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적극적인 출연금 확보로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한 거제시와 함안군에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거제시는 2013년 출연금 2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89억 5000만원을 출연해 도내 시군 가운데 재단 출연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코로나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었던 2020년부터 현재까지 75억 5000만원을 선제적으로 집중 출연해 관내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서 왔다.
함안군은 2015년 첫 출연 금액 1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매년 5억원의 출연을 이어오는 등 현재까지 누적 24억 5000만원을 출연해 도내 군 지역 가운데 재단 출연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2023년부터는 출연금과 연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2년간 연 5%의 이자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어 지역 사회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그간 조선 경기 침체로 담보력이 부족한 거제 소상공인의 보증 지원을 통한 경영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출연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경남신보와 함께, 거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자금 공급은 물론 맞춤 건설팅 제공으로 자생력 강화,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이 행복하고, 창의적 활력이 넘치는 경제 도시로 거듭날 함안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3고(高) 위기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시·군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출연금 확보에 협력해 주신 거제시와 함안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기업·소상공인이 저금리의 보증 지원 혜택을 폭넓게 받을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출연금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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