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17~18일 영상회의실에서 농축산부문 온실가스 저감 연구 협업을 위한 '농업분야 온실가스 연구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연구협의체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중앙과 지방간 온실가스 감축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협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과 지방 9개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출범한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홍성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 이소향 연구관, 각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 온실가스 연구현황 공유, 향후 협의체 공동과제 발굴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국가 및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현황 및 국제동향 분석 ▲온실가스 통계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 ▲지자체별 온실가스 감축 수단 발굴 ▲농업환경 예측 및 미래 작목 발굴 등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 "중앙-지방간 온실가스 연구협의체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연구협의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기후에 적합한 작목을 발굴해 환경과 농가소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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