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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STEM 캠프 성료… 드론을 내 손으로

학생들이 직접 차를 만들어 보고 있다. 사진/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UNIST STEM 캠프'가 지난 5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리에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울산 지역 25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해 직접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UNIST STEM 캠프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들에게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 분야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 전국 과학고등학교 대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울산 지역 일반고등학교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UNIST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율주행 RC차, 자동차, 인공지능, 드론, 6족 로봇, 빅데이터를 주제로 실전형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했다. 사전에 진행된 8주간의 온라인 이론 수업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지식을 익혔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최종 결과물을 유튜브 중계를 통해 대중에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앱 디자인 등을 발표했다. 이날 시연회 영상은 리더십센터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캠프에 참여한 강남고등학교 정주환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 엔지니어가 꿈이었는데,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특별 활동 프로그램과 멘토 특강도 만족해 꼭 다시 참여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UNIST 리더십센터는 지방자치체와 협력해 울산 지역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주군, 북구와 각각 운영하는 'Hi-Leader 캠프', '꿈꾸자 과학캠프'가 대표적이다. 참가 중·고생들이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UNIST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을 지도한 UNIST 기계공학과 이영석 멘토는 "학생들의 수준과 열정에 놀랐다"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어린 후배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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