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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개 식용 종식·공공시설 예약방법 개선·어르신 일자리 사업 제안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보호단체 행강, 1500만반려인연대 회원 등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 식용 금지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민들이 개 식용 종식, 공공시설 예약방법 개선,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사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3일 서울시의 온라인 시정 플랫폼인 '상상대로 서울'에 따르면, '개·고양이 식용 금지' 조례안 통과를 촉구하는 제안에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시민 132명이 공감 버튼을 눌렀다.

 

민원인은 "그간 국회에서 개 식용 금지법이 수차례 이야기돼 왔으나, 육견협회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됐다"며 "개·고양이 식용 금지 조례안이 이번에 통과되지 못하면 매년 40만마리가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어나가야 한다. 서울시가 법안 상정을 통해 개 식용 종식에 첫발을 내디뎌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지향 서울시의원은 지난 5월 개·고양이 식용을 금지하고, 개고기를 취급하는 업소에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사회적 합의가 불충분하다는 등의 이유로 '서울특별시 개·고양이 식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심사를 보류했다. 시 식품정책과는 "개 식용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개, 고양이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시의 공공 체육시설 예약 방법을 개선해달라는 요청은 올 6월 18일부터 현재까지 54명의 지지를 얻었다.

 

김모 씨는 "잠실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은 매월 15일 13시 30분에 다음달분의 예약을 한꺼번에 인터넷으로 처리해 최대 50초 내에 끝나버려서 PC나 일반 휴대폰으로는 도저히 예약이 불가능하다"면서 "젊은 사람이나 광속으로 휴대폰 예약이 가능한 일부 회원에게만 계속 기회가 부여된다"며 예약 방법을 손질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시는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동일 아이디로 월 횟수 제한 없이 1일 1회만 예약·이용할 수 있도록 했던 기존 운영 방식을 같은 아이디로 월 4회만 사용할 수 있게 바꿨다. 이용자의 과도한 예약 및 부정 방지를 위해 시는 내달부터 타인이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에 접속해 신청자 정보를 수정 또는 변경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 동작구 내 노인 인구 증가와 일자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중위소득 50% 미만 어르신이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청원자는 본 사업을 통해 꿈나무카드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낙인효과를 방지하고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사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는 6월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57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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