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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B-스타트업 그라운드’ 확대 운영

B-스타트업그라운드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지역 초기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커머스 분야 안착을 위해 'B-스타트업 그라운드'를 지역 거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B-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초기 창업 기업의 입주 지원과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한 판로 개척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된 공간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B-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디지털 커머스 분야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과 함께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라이브커머스 지원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지역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판로 개척 등 통합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총 15개사의 라이브 커머스 송출을 지원해 3만 5000여명의 누적 시청자를 기록하며 소비자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에 올해는 20개가 넘는 기업을 선정해 라이브 커머스 송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라이브 커머스 전문 교육을 함께 진행해 기업이 꾸준히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제작 및 콘텐츠 촬영을 원하는 전자 상거래 기업이라면 제한 없이 무료로 스튜디오 대관이 가능하며, 조명 및 스크린 등 각종 촬영 기기가 갖춰져 있어 영상 촬영이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무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 기업을 위해 무상으로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경영 일반(사업 계획 수립)·세무·노무·법률 등 상담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사무실 임대 지원은 3년 미만의 디지털 커머스 분야 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초기 창업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부산창업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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