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팬들이 어둠을 뚫고 '나이트 레이스'를 보러 모였다.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최다 관중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관중은 1만5354명으로, 2019년(1만2242명)을 크게 넘어섰다.
나이트레이스는 슈퍼레이스 시즌 중 단 한번만 열리는 야간 이벤트다. 어둠을 뚫고 6000cc 스톡카가 굉음을 뿜으며 달리는 모습이 장관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2년생인 엑스타레이싱 이창욱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폴투윈을 기록, 시즌 2승을 달성하며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케 했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볼가스 김재현 선수와 엑스타레이싱 이찬준 선수가 아쉽게 선두를 따내지 못하고 포디움에 올랐다. 대신 김재현 선수는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패스티스트랩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울러 GT 클래스는 정경훈 선수가 나이트레이스 부진을 씻으며 모처럼 우승에 성공했고, M클래스에서는 MIM레이싱 박찬영선수, 스포츠 프로토타입컵 코리아에서는 유로모터스포츠 김학겸 선수, 가와사키 닌자 컵은 히로키 오노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19일 처음으로 5차전까지 나이트레이스로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러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나이트레이스로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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