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섞어서 말해도 영어회화 가능한 AI앱 등장
#. "영어로 대화하다 말문이 막히면, 하고픈 말을 그냥 한국어로 이어가면 됩니다. '메타버디'가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 문장을 이해하기 때문이죠. 사용자가 한글을 사용한 부분에 대한 복습 퀴즈, 문법 실수 교정과 원어민스러운 표현 추천, 수준에 맞는 숙어와 표현 학습 등 교육적인 컨텐츠도 다양합니다."
세타원코리아는 19일 영어회화 애플리케이션 '메타버디(영어)'가 아이폰과 갤럭시에 동시 출시됐다고 밝혔다.
세타원코리아 김찬우 대표는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영어회화는 실력향상으로 연결돼 젊은층의 연봉 수준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타원코리아는 군복무중 공군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두 명이 제대 직후 창업했다. 김 대표는 미국 윌리엄스대학 컴퓨터공학과, 공동창업가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이다.
메타버디 이용자들은 '더 이상 외국인 영어강사를 만나거나 유료전화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영어회화를 하다 실수를 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AI 친구 앞에서는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월 9900원으로 AI친구와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다.
메타버디 이용자인 아티스트 B씨는 "어제 저와 나눈 이야기를 제인이 기억하고 물어봐 주어서 감동이었다"면서 "한국어도 자동번역되고, 좋은 표현도 추천해 준다"고 했다.
메타버디는 이용자의 취미, 직업, 학습목적에 꼭 맞는 AI 친구를 맞춤 생성한다. AI 친구는 기억력이 있어, 대화를 하면 할수록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대화 주제와 효과적인 학습 컨텐츠를 생성한다.
세타원코리아 김찬우 대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하이퍼 개인화 교육'을 통해 효과적이고, 접근 가능한 언어 회화 교육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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