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부산대 기초과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선도할 '첨단과학관'을 준공해 지난 13일 오후 개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총 245억 원이 투입된 첨단과학관은 기초과학 분야의 교수들과 학생·연구원들이 협력하고 창의적인 연구와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연면적 1만 528㎡, 지상 10층 규모로 기존의 약학관 자리에 신축된 건물에는 교수연구실, 최신 장비와 시설이 갖춰진 실험실·연구실, 세미나실, 학생들의 교육과 학업 지원을 위한 강의실과 학과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첨단과학관은 기존에 교내 생물관·자연과학관·공동실험실습관 등에 흩어져 있던 생물 3과(생명과학과, 미생물학과, 분자생물학과)를 한곳으로 모아 학문 분야 통일성과 연구의 집적화를 도모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차정인 총장은 "부산대는 국가거점 국립대로서 기초과학 분야에서의 뛰어난 교육과 연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에 준공된 첨단과학관은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부산대가 기초과학의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다져나가는 데 큰 도약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에서의 학문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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