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개발추진단(강진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이하 센터)이 지난 2일 전남도가 주최한 제5회 다산안전대상에서 민간단체부문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토대로 재난의 선제적 예방 및 적극 대응 등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 주는 포상이다.
이번 다산안전대상은 공공기관·단체, 개인, 시군 부문으로 나눠 각 3개씩 총 9개 상을 수여했다.
공공기관 부문에선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민간단체는 강진군 주민역량강화사업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센터가 수상했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민 216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지도사 교육을 완료했으며, 심정지 사고 예방의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개인 부문은 어려운 계층에게 재난사고 예방 교육 활동을 펼친 김혜라 회장(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 조성태 과장(포스코 광양제철), 하강윤 교수(순천제일대 소방방재과)가 각각 차지했다.
강진원 군수는 "모든 행정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는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다"면서 "올 여름 슈퍼 엘니뇨현상에 따른 폭우와 폭염, 산사태, 주택 침수 등으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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