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1일 지역 주민의 대학교육 지원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디지털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부산디지털대학교와 최초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이번 협약으로 모두 3개의 사이버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기장군민에게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위해 사이버대를 중심으로 관-학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민은 누구나 서울디지털대 학부 장학혜택(수업료의 30%), 경희사이버대 학부 장학혜택(수업료의 30%) 및 대학원 장학혜택(수업료의 20%)을 받을 수 있다. 매 학기 각 대학교에서 정한 성적 기준을 유지하면 된다.

해당 혜택은 2023학년 2학기 원서 접수자부터 적용되며, 각 대학에서는 6월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및 서울디지털대, 경희사이버대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사이버대와의 업무 협약 확대로 군민들의 대학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언제 어디서나 학습하기 편한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