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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후변화 정책 실행력 강화 위한 시군 설명회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26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기후변화 담당 시군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응강화 등 시군 업무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주요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소개하고, 경상남도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도, 시군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먼저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목표관리부에서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국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행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공공 환경시설 탄소중립 지원사업,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상황 공유와 업무 추진 과정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이번 설명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군 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경상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긴밀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병희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 시군 간 협력 체계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를 발간하였으며, 2017년부터 6년 연속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정부합동평가)를 달성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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