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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극한강우 대비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

사진/한국항공공사 부산지역본부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풍수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24일 '극한강우 대비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은 강우 분석 결과와 극한강우 시 공항 침수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설정하는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유형의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이어 종합적으로 검토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부산지방항공청, 부산 강서구청, 공군,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도상훈련을 진행, 임무와 역할에 대한 공유 및 기관 간 협업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 훈련 과정을 참관한 국토교통부, 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여러 기관의 다양한 의견 개진 및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더 내실 있는 훈련 시행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남창희 김해공항장은 "올해 엘니뇨 현상에 따른 여름철 강력한 폭우와 태풍이 예상되므로,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 뿐 아니라 신속, 정확한 재난 복구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체계적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및 위기대응 능력 함양으로 재난에서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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