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지난 4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새들원 등 지역 내 아동 생활시설 5개소를 방문, 입소 아동 및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생활시설을 방문 격려하고 있다. 이날도 아동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오렌지, 망고, 키위 등 과일을 전달하고, 시설장 및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종사자들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히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보호 대상 아동들이 더 외로울 수 있으니 작은 것 하나라도 세심하게 챙겨서 구김살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좋은 환경에서 밝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에는 ▲아동 양육시설 2개소(새들원, 우리집원) ▲아동 보호치료시설 1개소(새롬아동센터) ▲아동 일시보호시설 1개소(부산광역시아동일시보호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연화동산) 등 총 5개소의 아동 생활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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