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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전세 사기' 피해 예방·방지에 선제적 대응

사진/부산 동구

부산 동구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현황 조사와 함께 공인중개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 오전 11시 동구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구지회 임원 11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역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 170개소에 임대차 계약 시 특약 사항 및 권리 분석 등 위험 요인 안내, 최근 전세 사기 피해 유형 및 사례 등을 담은 교육 자료를 서면으로 발송했다.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대한 지도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원룸, 빌라 등 특별 점검에 나서 경찰서 등의 수사 결과에 따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 밖에 '부동산 안심계약 무료 상담실'도 9월까지 운영한다. 공인중개사 6명이 동구 내 부동산을 계약하려는 임차인, 매수인을 대상으로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안심 동행, 임차인 권리 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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