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2023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6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과 대학생들이 우수한 연구역량을 펼쳐 과학기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 사업이다. 올해 심화과정에는 전국 130개 팀이 선정됐으며, 성신여대는 전산·컴퓨터 부문에서 국내 대학 중 최다인 6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대학원생은 ▲김소연(박사과정 1학기) ▲노현(석사과정 2학기) ▲박나은(박사과정 1학기) ▲박소현(박사과정 3학기) ▲윤지희(석사과정 2학기) ▲이선진(박사과정 1학기) 등 6명이다. 이들은 각 연구팀의 연구책임자로 활동하며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활동비로 총 4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김소연 씨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멀티링크 기반 연합학습 기술 연구개발, 노현 씨는 ▲차세대 5G 네트워크에서 로밍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로밍 허브 기술 개발, 박나은 씨는 ▲고밀집 고용량 네트워크에서 신호 간섭에 강한 보안 전송기법 연구, 박소현 씨는 ▲고신뢰 고효율 P2P 네트워크 보안 기술 연구, 윤지희 씨는 ▲디지털치료제 플랫폼의 프라이버시 향상을 위한 확장된 개인정보보호 모델 연구, 이선진 씨는 ▲Industrial IoT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경량 고효율 EDR 연구를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소현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대학원생은 "연구책임자로서 직접 연구를 기획하고 이끌어나가며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우고, 팀원들과 함께 우수한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겸 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공학연구를 통해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우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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