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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나들이객 잡아라' 유통가,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 가득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자리한 벨리곰 조형물의 모습. 325만 명이 다녀갔다. 롯데는 초대형 조형물 전시 유행까지 일으킨 만큼 올해는 더욱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했다. /뉴시스

봄꽃이 만개하고 나들이 하기 좋은 온화한 기운이 계속되면서 유통가도 나들이객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3, 4월 방역규제 해제가 시작되면서 유통가는 야외 초대형 구조물 전시로 엔데믹(풍토화) 초입 흥행몰이를 했다. 올해는 장기화한 경기 불황에 적응한 고객들이 팬데믹의 끝을 만끽하고자 나들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행사를 준비한 유통기업들은 전년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봄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초대형 조형물 전시 붐을 일으킨 만큼 대대적인 야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홈쇼핑은 4월 1일부터 서울 잠실과 광화문, 동대문 등 서울 곳곳에서 벨리곰 공공전시를 진행한다. 벨리곰은 지난해 4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 광장에 높이 15m에 달하는 초대형 조형물로 초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킨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서 초대형 공공전시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를 열고 지난해보다 더 커진 18m 규모의 벨리곰 조형물을 전시한다. 댄스파티, 깜짝 카메라 등 즐길거리는 물론, 전년보다 4배 더 커진 팝업스토어까지 함께 열린다.

 

공공전시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서울시 대표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31일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약 1124㎡(약 340평) 규모의 '노티드 월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다. '노티드'는 단순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2030세대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팝업에는 2주간 하루 평균 1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팝업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컵케이크와 40여 종의 인기 굿즈를 선보이며 복권 이벤트 등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시가 불러온 봄'을 찾은 시민들이 조성된 꽃동산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4월4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뉴시스

신세계도 오프라인 채널 곳곳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다음달 4일까지 별마당 도서관에서 '시가 불러온 봄'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중앙에 거대한 꽃동산 '봄의 대화'를 설치해 봄 분위기를 살렸다. 봄의 대화는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 '마초의사춘기'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그랑디바 등 봄꽃을 활용해 꾸민 5m 대형 꽃동산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라이프스타일 클래스가 열린다. 손유리 신경과 전문의, 박준 시인이 삶의 행복을 키워주는 라이프스타일을 전수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까사와 함께 5월 14일까지 경기 여주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야외에서 까사미아 굳홈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영국 출신 현대 예술가 리차드 우즈의 대표작인 '홀리데이 홈'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진행 중인 빅가든 전시회의 작품 10여점을 옮겨와 전시하고 대형 거울 소재의 벤치를 설치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리차드 우즈의 예술관을 담아 만든 굿즈와 까사미아의 인테리어 소품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휠라코리아는 4월 7~8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테니스 축제 '2023 화이트오픈 서울(2023 WHITE OPEN SEOUL)'을 개최한다. 휠라는 이번 행사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한 테니스 마니아 전용 '화이트 아레나'와, 광화문 광장을 찾은 이들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화이트 가든' 두 가지 테마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본격적인 테니스 시즌을 맞아 브랜드 역사와 함께 해온 휠라만의 테니스 정신을 더 많은 분들과 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서울의 중심부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행사인 만큼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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