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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건강한 성장 지원

기장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관계자가 취약계층아동 성장클리닉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 15일 관내 의료 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취약계층아동 성장클리닉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드림스타트 신체·건강 프로그램'의 하나인 '드림스타트 성장클리닉' 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약은 대상 아동에 대한 건강 검진을 진행한 뒤 ▲저성장 또는 성조숙증 진단 아동의 영양제 처방 및 6개월 주기 성장 확인 ▲비만 진단 아동의 3개월~6개월 주기 혈액 검사 및 식습관 교육 ▲아토피 진단 아동의 보습제 및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 교육과 최소 1개월 주기 추적 관찰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면서 프로그램비 추가 확보, 진료 분야 확대 등의 협력 강화를 통해 관내 의료 기관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례가 돼 공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게 될 전망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장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문의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