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건축학과 4학년 강민규, 3학년 이유나 학생이 최근 한국해비타트 공모전에서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은 재난, 취약계층, 장애 등에 따른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모듈형 이동식 목조 주택을 주제로 진행됐다.
재학생 팀은 '4가지 타입으로 마을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은다'와 '단순한 구조적 틀에 벽체를 결합하고 기본 모듈을 형성한 후 모듈 간 조립으로 여러 타입을 반복적으로 구성한다'는 두 가지 의미로 접근해 모듈의 유동성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번 공모전 목표대로 사회 취약자를 대상으로 참가비를 기부하고, 공모전 참여자가 보유한 아이디어로 재능 기부를 하게 돼 사회적 관계를 이루는 뜻 있는 경험을 쌓아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활동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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