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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한진, 전기 사용 '카고 바이크' 도입…친환경 배송 나서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에 시범 운영…확대 운영

 

최대 130㎏ 적재…4시간 충전시 63㎞ 주행해

 

한진 택배기사가 카고 바이크를 이용해 배송하고 있다.

㈜한진이 전기를 사용하는 카고 바이크를 도입 운영하며 친환경 배송에 추가로 나선다.

 

9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전국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에 카고 바이크 1대와 전담 택배기사 1명을 투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서울 일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카고 바이크'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운송수단이자 택배차량의 지상 진입이 불가한 지역 내에서 근거리 라스트마일(Last-mile) 배송에 최적화된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출발해 뛰어난 전기자전거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에코브에서 제작한 카고 바이크는 세 개의 바퀴가 최대 130㎏까지 적재할 수 있는 차체에 안정감을 주고 4시간의 충전으로 63㎞를 주행할 수 있다.

 

한진은 시범 운영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약 2개월 간 시범 운영에 투입된 카고 바이크 2대의 운행 안전성 테스트와 해당 택배 대리점과의 실효성 검토를 통해 운영 프로세스를 확정했다.

 

카고 바이크를 통한 배송은 한진 택배차량이 카고 바이크가 주차되어 있는 아파트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택배기사가 택배차량에서 카고 바이크로 상품을 옮겨 단지 내에서 카고 바이크로 이동하면서 배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진 관계자는 "친환경 물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카고 바이크 등의 친환경 모빌리티를 통해 택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