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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청담동에 세계 최초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 '벤틀리 큐브' 오픈…CEO도 첫 방한

벤틀리 큐브

벤틀리가 국내에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을 열었다.

 

벤틀리는 8일 서울 청담동에 '벤틀리 큐브' 오픈 행사를 열었다.

 

벤틀리 큐브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브랜드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한 플래그십 전시장이다. 새로운 '임베디드 다이아몬드' 디자인과 나뭇결을 살린 수직적 패턴 우드베니어 등을 볼 수 있다.

 

층별로 콘셉트도 다르다. 1층 차량 전시존 '히어로 카 존'은 수직적 정맥 패턴, 3층에는 뮬리너 한정판 '바투르'를 전시한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가 자리잡고 수준 높은 비스포크 서비스 의지를 드러낸다. 2층에는 '커미셔닝 존'으로 비스포크 디자인과 조합을 해볼 수 있다.

 

벤틀리 애드리안 홀마크 회장

벤틀리 차주를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4층 아주르 라운지에는 프라이빗 럭셔리 살롱으로 럭셔리 문화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지하 1층 사운드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 '네임'을 경험할 수 있는 사운드 시어터를 배치했다. 지속 가능성 전략 '비욘드100'을 소개하는 스카이 가든도 있다.

 

특히 벤틀리는 CEO 중 처음으로 에드리안 홀마크 회장이 방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역대 최고인 775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최고 판매량을 기록, 앞으로도 아주르와 S 제품군을 새로 선보이며 소비자 요구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특별한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매년 뮬리너와 협업한 '벤틀리 코리아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벤틀리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총괄 안사르 알리 디렉터와 휴고 치즐렛 뮬리너 디자이너가 직접 뮬리너와 바투르를 설명하기도 했다.

 

첫번째 모델은 '하태임 X 벤틀리 뮬리너 코리안 에디션'이다. 하태임 작가만의 리듬감 넘치는 조형언어가 반영된 단 10대의 컨티넨탈 GT를 제작하기로 했다.10명의 고객만을 위한 하태임 작가의 협업 기념 작품도 같이 공개한다.

 

벤틀리 뮬리너 코리안 에디션 첫번째를 맡은 하태임 작가

애드리안 홀마크 회장은 "벤틀리 큐브 오픈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은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로, 서울에서의 벤틀리 큐브 오픈은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증명한다"라며, "벤틀리 글로벌 및 한국시장에서의 이러한 성공은 우리의 고객 및 한국 시장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의 김한준 대표, 그리고 그의 팀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벤틀리 서울의 김한준 대표는 "벤틀리 서울은 지난 2006년 한국에 최초로 진출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 17년 간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제 벤틀리 서울은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넘어 한국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작년 2월 런칭한 업계 최초 통합 럭셔리 멤버십 프로그램 '벤틀리 서울 멤버십', 지난 6월 동대문구에 오픈한 벤틀리 전 세계 최초의 통합 비즈니스 타워, '벤틀리타워'에 이어 오늘 드디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벤틀리 큐브'를 오픈한다. 벤틀리 고객들에게 비범한 브랜드 경험(Extraordinary Customer Journeys)을 제공하게 될 벤틀리 큐브는 고객들이 자신의 럭셔리 취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벤틀리 오너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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