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대표 오인열 의원)가 2월 27일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연구단체는 시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에 미니정원과 분리수거 공간을 조성하는 등 도시미관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오인열, 서명범, 김찬심 의원과 신안산대학교 장대섭 교수, 녹지과, 자원순환과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단체의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인열 대표 의원의 연구단체 운영 전반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신안산대학교 장대섭 교수의 공간정원 조성 사례, 관계 부서의 가로조경 현황 및 재활용품 거점 수거시설 현황 등 연구단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취지에 공감하며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작은 공간이더라도 기본 설계 계획을 세워 지속가능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연구단체의 효과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시범구역을 선정하고 주민참여단 운영 및 전문가 특강을 통해 경관시설과 재활용품 수거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연구단체 소속 서명범 의원은 도시 경관 조성뿐 아니라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과 단체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찬심 의원은 "우리 시 시범구역 공간 활용 방안이 우수 사례로 알려질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며 활동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를 주재한 오인열 대표 의원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드는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연구단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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