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무주군, 충남 금산군, 충북 진천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해소에 나설 전망이다.
상담분야는 행정, 안전, 교육, 복지,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국방, 보훈 등 모든 행정 분야다.
이번 국민신문고는 22일엔 전북 무주군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3일엔 충남 금산군 여성창의문화센터 5층 세미나실, 충북 진천군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권익위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역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 및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하는 노력도 함께할 예정이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민원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께서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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