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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메트로신문 - 2월 17일 한줄뉴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사건처리 절차와 기준정비, 사건처리 역량강화, 조직개편 방안 등을 포함한 공정위 법집행 시스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앞으로 당사자간 분쟁적 성격이 강해 처벌보다 빠른 피해구제가 긴요한 사건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단순 질서위반 사건은 지자체에 조사 등의 권한을 이양하기로 했다.

 

▲정부가 1000억원대 그린바이오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15개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등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5년 이내 국내 산업 규모를 10조원대로 키우고, 수출도 5조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허용한 중소기업 사업주는 첫 3개월간 2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월 30만원씩 받는다. 대체인력을 고용한 경우에는 월 80만원씩 받는다.

 

▲지난해 소득세, 법인세 등 세수가 52조원 가량 더 걷혔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100조에 육박했다. 1000조를 넘긴 나라빚은 1045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도심항공교통(UAM) 등 지역주력산업을 60개로 늘려 지원한다. 일자리와 인구 감소 등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의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성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예고됐지만 대학들은 충원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교육 양극화에 따른 수도권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방대학들은 이미 '자생력 확보를 위한 골든 타임자생 골든타임)'을 놓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 차원의 뚜렷한 지원 정책이 미흡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업부 한줄뉴스>

▲반도체 시장 조기 회복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슈퍼 사이클' 전망까지 나오는 분위기에 삼성전자도 자회사에 거액을 빌리며 '초격차'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16일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 D램 거래 가격은 2월 들어 1.81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이 "올해는 SK엔무브가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며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 사태가 발생한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대표가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이버 안전 혁신안'을 발표하며 공식 사과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오가노이드를 통한 신약 효능 평가 플랫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올해 동물실험 없이도 의약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화장품법'을 개정하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오가노이드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의 지난 1월 매출이 론칭 초기인 지난해 7월 대비 7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블샵 론칭 이후 7개월 만의 성과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7월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유통 채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눙크를 에이블샵으로 개편, 론칭했다.

 

▲유통전문기업 hy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hy대회'를 4년만에 개최한다. 1971년 시작해 올해로 52회째를 맞은 hy대회는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이하 FM)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실내 마스크 해제와 함께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나들이 수요에 맞춰 단체 도시락 메뉴를 새롭게 단장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한국증권금융이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시장위기 시 여유 재원을 활용해 증권업계에 유동성 지원을 계속해나간다.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전에서 하이브가 주주제안을 통해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가 반격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양극화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중·소형주들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반면 대형주들은 공모가 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잇따라 상장을 철회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IPO 시장이 경기침체로 인해 대형주보다는 당분간 성장산업에 공모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은 중소형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은행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센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5대은행의 과점 체제를 완전 경쟁 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한다.

 

▲중소캐피탈사와 대부업체가 문을 닫거나 대출을 축소함에 따라 저신용 차주의 대출길이 막히고 있다. 법정최고금리 조정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파트 재건축 바람에도 서울 강동구 명일동 부근 아파트는 움직임이 없어, 거래 없이 매매가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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