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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꿈꾸는 청년 대상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

16일부터 2월6일까지 915명…전국 18곳서 선발

 

경기 북부, 부산, 대전, 제주는 '민간주도형' 운영

 

*자료 : 중소벤처부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오는 2월6일까지 입교생 915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코칭, 사업화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 안산과 구리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18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및 디지털전환 교육을 강화하기위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늘리고 디지털전환 교육 전담 운영사를 새로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거나 민관협력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보육생의 선발 권한이 중진공에 있다. 이에 반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 재원과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코칭부터 투자유치 과정까지 책임진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민간 투자유치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우수기업에 대해선 운영사가 직접 시드머니(Seed Money)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민간주도형의 경우 지난해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시범 도입한 이후 올해부터 경기북부와 부산,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까지 확대해 총 4개를 운영한다.

 

부산, 대전,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수도권 및 강원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사업장이 있는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 분야 전담 교육기관도 추가로 도입해 교육범위를 확대한다.

 

기업가 정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공통교육 외에 첨단 분야 교육이 필요한 입교생을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기관에서 교육수강 시 학점인정과 함께 교육비를 지원한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대표자가 대상으로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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