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3일 관내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등 복지 시설 및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신안군 특산품 300박스를 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신안 특산품은 신안천사김이 약 3000만원 상당의 수출용 특산품을 신안군 추천으로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밀양시로 배부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민국 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박일호 밀양시장님과 인연을 맺게 됐고, 밀양시를 평소 교류하고 싶었던 도시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번 신안군의 특산품 기탁을 계기로 문화를 포함해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답게 연초부터 따뜻한 소식을 전해주신 신안군수님과 신안천사김 대표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이번을 계기로 상호 간 폭넓은 교류가 이뤄지고 서로 도우면서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천사김은 평소 지역의 어려운 계층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 김 수출 7000만달러를 달성했으며, 2013년부터 미국 코스트코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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