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 '스마트 거리공연 서비스'가 국토교통부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5억원, 도비 6700만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거리공연 서비스는 내일동 남천강변로 해천생태공원에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버스킹(길거리 공연)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도심에 스마트한 문화공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IoT기술로 길거리공연을 지원하는 스마트 버스킹 시설과 단독으로 미디어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투명한 스크린을 활용한 인터렉션 미디어, 그리고 공연장 주변 경관개선을 위한 조명장치 등이 설치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어 길거리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평상 시는 각종 미디어 영상 송출과 LED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 등으로 아름다운 밀양야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연주 공보전산담당관은 "색다른 스마트 문화공간 조성으로 원도심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밀양다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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