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활력 증진에 앞장섰다.
함평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공유회가 지난 27일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평형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경과보고, 우수성과 으뜸마을 소개영상, 시상식, 차년도 사업 추진방향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성과 으뜸마을에는 군 자체 평가를 통해 신광면 보전마을, 엄다면 흥용동마을, 대동면 백련마을, 나산면 삼구마을, 해보면 창서마을 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주민들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열고 머리를 맞댔으며, 지난 1년간 태양광 벽등, 노후화 담장 보수, 벽화·벽서 그리기, 공동텃밭 조성 등의 활동을 추진하는 성과를 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 손으로 만들어 낸 성과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8일 전남도에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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