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국내 진출 10년 만에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27일 오전 9시59분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10월(4.47%) 오른 257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최고 20.93%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안타증권 우선주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만계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에 진출했으며, 이후 국내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종종 제기돼 왔다.
유안타증권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매각 검토도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며 "수년전부터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종종 제기된 적이 있으나,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우리금융지주에 유안타증권 인수 추진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까지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