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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민선 8기 첫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주재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월 2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민선 8기 첫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주재했다.

 

신 시장은 "산업단지 개발사업 때 공영주차장 용지 분양가격을 '감정평가액'이 아닌 '조성원가'로 공급해 4차 산업에 대응한 지식산업센터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며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996년 6월 결성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 25명이 참석해 성남시의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기업의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등 4차 산업에 대한 비전과 정책 방향 소개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3명을 협의회 부회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을 협의회 감사로 민선 8기 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도 구성했다.

 

이어 ▲성남시가 제안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 ▲하남시가 제안한 '3기 신도시 기업 이전 관련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배제' ▲안산시가 제안한 '기준인건비 산정방식 개선' 등 31개의 시·군 제안 안건과 24건의 안건을 채택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경기도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경기도 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정기회의는 내년 1분기 남양주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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