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메가히트상품 탄생스토리]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딸기 디저트 열풍의 주역…크리스마스에는 '스초생'

한가득 올린 생딸기와 달콤한 초콜릿 생크림 사이 바삭한 크런치 초코볼. 투썸플레이스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이다.

 

투썸플레이스의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2014년 2월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투썸의 많은 케이크, 디저트 제품 중에서도 부동의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아이스박스', '티라미수' 등과 함께 "디저트 맛집=투썸"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낸 주역이기도 하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투썸플레이스

2002년 12월 5일 서울 신촌에 첫 매장을 연 투썸플레이스는 오픈 초기부터 맛있는 커피를 비롯해 무스·치즈·시폰 케이크와 퐁듀 등 다채로운 유럽식 디저트로 무장해 정통성 있는 카페 문화를 정착시키며 20년째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2013년 겨울, 딸기를 가득 올린 프리미엄 초콜릿 케이크를 기획하면서 탄생했다.

 

하지만 그 과정은 험난했다. 출시를 앞두고 맛본 시제품에 다들 기대가 커졌지만, 막상 생산하려고 하니 당시 일반적인 케이크 제조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제조방식, 새로운 수작업 공정 등의 이슈가 생겼다.

 

딸기도 구해야 했다. 이전까지 일본 품종이 90%를 육박하던 딸기는 2006년부터 정부의 국산 딸기 육성 정책으로 새로운 국산 품종이 개발되며 출하 시기가 겨울철로 확산되고 있었지만, 여전히 겨울에는 출하량이 적어 구하기 어려운 고급 과일이었다.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 케이크에도 다른 과일과 함께 1~2개 정도 올라갈 정도였다.

 

하지만 투썸플레이스는 처음 구상한 콘셉트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여러 농가를 찾아 딸기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각고의 노력 끝에 2014년 밸런타인 시즌에 맞춰 첫 선을 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한달간 판매 예정이던 밸런타인 한정 물량이 열흘만에 완판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거듭해서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물량 부족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고객의 성원 속에서 투썸플레이스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20주년을 맞아 투썸플레이스가 발표한 '숫자로 보는 스무살 투썸 이야기'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에 사용된 딸기 개수는 총 1억3600여만개로, 이 딸기들을 쌓으면 히말라야산 645배의 높이와 맞먹는다고 한다.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쇼/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에 사용하는 딸기도 특별하다. 고급 딸기 품종인 '금실'을 우선으로 사용한다. 금실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식감이 특징인 국내 대표 딸기 품종이다. 가격도 생산량이 많은 설향 등 다른 품종보다 10~15%가량 높아 고급 디저트에 주로 사용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에 올리기에 가장 적합한 품종의 딸기를 찾고자 하는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금실 딸기를 택하고 농가와 협업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갔다. 현재도 경남 산청군 일대 등에서 금실 딸기를 수급해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농가와의 상생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에 사용되는 초콜릿 또한 프랑스 명품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를 비롯해 프리미엄급 유럽산 초콜릿을 사용해 품질과 풍미를 높이고 있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투썸의 케이크 품목 중 9년간 평균 점유율 30%를 지키며 압도적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떠먹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데코레이션을 활용해 변화를 주거나 다른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2015년 2월에는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형태인 '떠먹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출시했으며, 2019년부터는 매년 2호 사이즈나 2단 케이크 등 시즌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이며, 소중한 날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올해도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2단 케이크로 만들어 한층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쇼'를 출시해 연말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사랑하는 모두의 눈과 입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생크림 시트는 다른 과일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으로, 딸기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는 믹스드베리,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프리미엄 과일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고객이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비롯한 고급 호텔 수준의 디저트, 다양한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수준급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인 커피와 디저트 리더십을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센터인 CDC 및 물류센터와 전국 배송망 갖추는 등 인프라를 확보하는데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다.

 

지난 7월에는 20년간 축적한 투썸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철학,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생산부터 취향별 원두 로스팅까지 모든 과정에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Pairing) 문화를 제안하고자 충북 음성에 어썸 페어링 플랜트를 오픈했다.

 

투썸의 어썸 페어링 플랜트는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커피 로스팅 및 디저트 생산 시스템을 한데 모은 커피·디저트 특화 생산 시설로 투썸의 제품 개발, 생산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더욱 다양한 품목의 케이크와 디저트를 보다 안정적인 품질로 선보이며 디저트 리더십 강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