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시,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R&D, 비R&D, 오픈랩 사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부산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최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을 연계한 신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신성장거점을 유치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지정되어 있으며 각 융복합단지추진단에 의해 진행 중이다.
▲1부에서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조선해양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부산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3부에서는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 정책제안이 이어졌다.
먼저 부산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사업 '스마트해양 융복합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의 핵심 사업인 조선해양 공공데이터를 통한 산업계 AI 서비스 혁신 인식 확산의 일환으로 '조선해양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기업부문에서 테렌즈가 '항만 배후사업자 참여형 지능형 정보제공 B2B 플랫폼 개발'로, 팀부문에서 OceanBee가 '다해상도 지도기반 해상교통 혼잡도 실시간 예측 서비스'로 대상인 부산광역시 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다음 순서로 진행된 최종성과보고회에서는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R&D, 비R&D, 이전공공기관연계 등 각 부문 수행기관 담당자들의 우수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선박 원격 보전 및 안전 교육 몰입형 AR/VR 콘텐츠 개발(삼우이머션) 발표를 시작으로 ▲스마트해양 융복합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첨단 해양산업 오픈랩 연계 지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IMO 환경규제대응시스템 수출을 위한 글로벌 R&D 협력 연구회(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육성계획 수립(부산테크노파크)을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인 2022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 최종성과보고회에서는 4개 분과(디지털콘텐츠, 스타트업, 금용ICT, 해양ICT) 전문가 20여 명이 올해부터 준비한 지역혁신 정책제안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한편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은 2019년부터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혁신클러스터 내 특화산업별 정책 발굴과 세부 과제를 도출해왔다. 발굴된 정책은 추후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전략 및 향후 신규 지원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영부 정책기획단장은 "1단계는 네트워크 고도화, 기업지원, 글로벌연계를 주축으로 지역내외 기업의 클러스터 내 유입을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부터 진행될 2단계 사업은 혁신인력까지 범위를 확대해 클러스터 내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한 해양ICT 융합분야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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