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 캄보디아 등 9개국에 20개팀 259명이 참여하는 국외봉사대를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삼육대가 이처럼 대규모로 국외봉사대를 파견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3년 반 만이다.
삼육대는 5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2년 동계 글로벌 미션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신재윤, 정채영(이상 신학과·3) 학생을 비롯한 모든 봉사대원들은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여 삼육교육을 바르게 실천하고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이어 김일목 총장과 윤재영 사회봉사단장은 각 팀 지도교수와 학생대표에게 발대식 기와 파송증서를 수여했다.
김 총장은 격려사에서 "월드컵 무대에서 우리 모두를 대표해 싸우는 태극전사들처럼, 세계 각지에 삼육대 봉사단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은 6000명 학우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대표"라며 "세계가 여러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봉사를 통해 인생의 참 목적과 의미를 성취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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