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연일 수주 낭보를 전하며 실적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313억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2025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36척의 LNG선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한해 최대 수주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 49척의 73%를 차지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94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88억 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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