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구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위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며, 사업비는 3년간 총 15억7500만원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연계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에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식생활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236개 지역에 거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구리시 거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어린이 급식 관리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관리 실태조사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위생관리 교육자료 개발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집단급식소 급식 운영 지원 등이다.
한경식 센터장(삼육대 산학협력단장)은 "어린 나이부터 형성된 올바른 식습관과 식생활은 평생 건강의 토대가 된다"며 "식약처,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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