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2022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예비멘토 교육과정'을 21일 진행된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국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등)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5년째 수도권역을 담당하고 있다.
'예비멘토 교육과정'은 '인생나눔교실'에 진입하기 전, 사업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 참여자를 발굴해 '인생나눔교실' 사업소개와 선배멘토의 사례를 공유하며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인문적 소양을 갖춘 멘토풀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4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는 '진(眞) : 인생 2막의 설계'라는 주제로, '예비멘토 교육과정' 소개와 서울예술대학교 명예교수를 역임하신 전창운 교수님의 예비멘토를 위한 특강을 통해 참된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2회차는 '선(善) : 인생나눔교실 사업소개'라는 주제로, '인생나눔교실' 속에서 멘토의 선한 영향력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3회차는 '미(美) : 선배 멘토의 인생나눔교실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생나눔교실'을 졸업한 멘토가 참여해 지역사회 어른으로서의 아름다운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4회차는 '노마지도(老馬地道) : 인문멘토링 구성 및 수료식'의 주제로, 내가 멘티와 나누고 싶은 인생 이야기와 나만의 인문멘토링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후 수료식을 끝으로 '예비멘토 교육과정'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는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인문학적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예비멘토 교육과정을 통해 발굴된 인문멘토가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멘티들과 원활하게 소통했을 때 발현되는 인문학적 가치는 더욱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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