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 교육 라인업 갖춰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이 영단기, 공단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에스티유니타스를 전격 인수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1일 에스티유니타스 대주주인 베인 캐피탈 보유지분 50.32% 포함한 지분을 1800억원 벨류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쳐 같은 날 주식양수도계약 등 본계약 체결은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종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이 완료된 후로, 그 전까지 양사는 기존처럼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메가스터디교육은 기존 초·중·고부터 대학편입·취업 분야에 이어, 공무원시장에서도 위상을 높이게 됐다. 특히, 내년 런칭 예정인 영유아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전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시장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거래 당사자간 필요를 충족한 의미있는 딜로 평가하고 있다"며 "교육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책무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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