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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헌화흐는 사진

영천시는 지난 10월 15일 민간인희생자유족회(회장 김만덕) 주관으로 임고강변공원 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희생된 526위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제13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유족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합동위령제, 2부 추모식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만덕 민간인유족회장은 "국가 폭력으로 아픈 기억을 가진 우리 유가족은 72여년을 참고 기다려왔다"며 "조금 더 힘과 용기를 내시어 올바른 명예회복과 배‧보상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협심 단결해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긴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 합동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되신 영령들의 원혼을 달래고 유족들의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풀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유가족 여러분의 명예회복과 회한을 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실화해위원회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권위주의 시기 인권 침해, 항일독립운동과 해외동포사 관련 진실규명 신청을 시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진실규명 신청기한은 올해 12월 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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