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맥', 국내 맥주 시장 3위 입지 굳힌다
오비맥주가 2021년 2월 첫선을 보인 '한맥'이 맥주 시장 3위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한맥은 보다 한국적인 맛을 위해 국내산 고품질 '쌀'을 함유, 상쾌한 풍미를 자랑한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를 위해 오비맥주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한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오비맥주는 한맥 개발시 국내 최초로 출시 전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 한맥의 알코올 도수는 4.6도다.
지난 9월 한맥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대도시 상권에서 릴레이 소비자 행사를 진행했다.
한맥은 지난 8월부터 9월 초까지 부산 해운대에 '한맥X부산' 팝업 홍보관을 열고 상권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 대표 맛집들과 제휴해 만든 한맥 추천 '부산 맛집지도'를 배부해 누구나 쉽게 맛집을 찾을 수 있게 했다.
팝업 홍보관 전면에는 한맥과 카스 공병을 활용한 대형 LED 전광판을 세우고, 내부에는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구, 광주, 대전, 전주에서는 인기 아티스트와 함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은 지난 8월 중순 부산에서 시작한 지역상권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나고 지역상권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맥은 지역 현장에서 소비자와 가까이 소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로서의 여정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맥은 국내 맥주 시장 부동의 1위인 카스와 2위 테라에 이어 3위를 목표로 올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과 상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한맥은 '대한민국 대표라거 한맥은 강압적인 회식을 반대합니다'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주류를 판매하는 회사에서 회식을 반대한다는 말이 다소 모순적일 수 있지만, 강압적인 회식문화에 대항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회식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한맥의 궁극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잘 보여준다.
한맥은 본 캠페인을 통해 기존의 강압적인 회식 문화에 맞서 MZ세대 직장인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회식 문화를 응원하고, 다수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드러운 회식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최근 '회식이 강요와 의무가 아닌 모두가 즐기며 스스로가 원하는 회식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의 한맥 티저 광고를 온에어하고, 이달 중 전속 모델과 함께 한 광고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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