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부회장 김학동)가 6일 광양 구봉산에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조형물을 건립해 구봉산을 명소화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광양시와의 상생협력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포스코 및 광양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스코가 광양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후 공공문화예술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 환호공원에 스페이스 워크를 건립한데 이어 광양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로 예정된 광양 구봉산 정상의 전망대 일대는 과거 봉화대가 있었던 역사적인 장소로써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를 품은 광양만의 멋진 파노라마 전경과 푸른 숲으로 이어진 광양·여수·순천 등 인근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포스코는 광양시와의 상생협력을 상징하는 빛이 언제나 흐르고 있다는 의미에서 컨셉을 '빛의 물결'로 잠정 결정하고, 연내 세계적인 거장을 선정해 광양의 강렬한 햇빛과 은은한 조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을 이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김학동 부회장은 "언제나 변함없이 포스코에 보내주시는 광양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빛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고 회사와 광양시가 영원히 함께함을 기념할 수 있는 멋진 조형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식은 10월 7일 제28회 광양시민의 날에 앞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포스코의 의지와 사랑을 시민들과 공감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포스코, 광양시와 함께 광양시의회도 참여해 광양 구봉산 명소화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성공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스코와 함께 협력하여 만드는 세계 최고 작가의 작품이 완성되면,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시너지효과는 물론 광양을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본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광양시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추진해오고 있으며, '24년 4월 1일 준공까지 광양시와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 구봉산 명소화를 위한 붐업을 위해 다양한 사전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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