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는 5일(수)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3회 정례회에서 주만종 의원이 대표발의한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기획재정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각 부처 등에 촉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물가상승으로 비료대, 농약대, 유류대, 인건비 등 모든 영농자재비가 상승하였음에도, 국내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45년만에 그 폭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쌀 가격 하락에도 마땅한 대책이 없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으며, 국가의 근간인 농업이 흔들린다면 식량 안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쌀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주만종 의원은 "농업이 살아야 진도가 산다"며 "쌀값 폭락 방지를 위해 양곡관리법의 개정, 시장격리 제도 선제적 시행,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의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도군의회(의장 장영우)는 "농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하루빨리 쌀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농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