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가좌역 4번 출구서 도보로 5분 거리
3Bay구조·거실 2면 개방형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 적용
지난달 전용면적 59㎡ 10억8000만원 거래...신고가 기록
최근 찾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금호리첸시아'.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가좌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걸렸다. 초역세권인 단지를 향해 가는 길에는 모래내시장이 위치해 있었다. 지난 2020년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장은 아직까지 현대화는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DMC금호리첸시아는 지하 4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금호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는 상업시설 'DMC 리첸시아몰'과 연결돼 있는 주상복합 단지다. 단지 외관은 신축에 걸맞게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연출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상업시설에는 이마트,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었다.
단지에는 입주민들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방과 수납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3베이(Bay)구조와 개방감이 우수한 거실 2면 개방형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면서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내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이 조성돼 있었다. 테이블과 벤치도 놓여 있어 입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작은 도서관, 경로당, 피트니스 클럽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만들었다.
단지는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 1층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위치했고,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구성돼 있었다. 놀이터 입구에는 클린존이 설치돼 있었다.
단지 주변에는 한올소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재 어린이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했고,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인근에 조성돼 있다.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신촌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 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었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DMC금호리첸시아는 가재울 뉴타운 구역에 지어진 다른 단지와 비교할 때 가좌역에서 가장 가까운 초역세권 아파트라서 미래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DMC금호리첸시아'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10억8000만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거래된 가격인 6억9000만원보다 3억9000만원이나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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