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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셀러에 초대형 프로모션·교육·프로그램 주고, 고객엔 콘텐츠 제작환경 제공

옥션은 VIP 셀러 위해 화면 전체를 단일 브랜드로 채우는 올인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옥션

e커머스 업계가 입점 브랜드에 파격적인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수동적인 구매자가 아닌 능동적인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고 있다. 과거 오픈마켓은 홍보는 입점업체 개별의 몫으로 둔 채 자리만 제공하고, 고객은 쿠폰을 사용하는 뜨내기 손님으로 간주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모든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로 올인해 선보이는 프로모션 '극한특가'를 도입한다. 옥션 극한특가는 단 하루, 최대 20여개 기획전 코너와 200여개의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프로모션이다.

 

온라인쇼핑몰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판매 공간 전부를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에 할애하는 것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오픈마켓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매우 파격적인 실험인 셈이다. 4일 처음 선보인 이후, 옥션의 간판 대형 프로모션으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옥션 사이트 내의 모든 트래픽을 하나의 브랜드에 집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파트너사는 노출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첫 파트너사는 LG생활건강이다.

 

11번가는 지난달 젊은 세대 셀러 입점을 위해 셀러존 공식 홈페이지를 2016년 이후 6년만에 새단장했다. 새로운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는 셀러존의 중점 서비스인 'LIVE교육', '동영상 교육'을 한눈에 보기 쉽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11번가 홍창영 고객중심경영 담당은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영상, 이미지 중심의 직관적인 디자인 변화로 젊은 셀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입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며 "11번가 셀러존은 비대면 환경 속 셀러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양성소로서, 무료 교육 콘텐츠의 양적, 질적 확대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셀러존 사이트 리뉴얼을 계기로 11번가는 올해 700여회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약 16% 늘어난 수치다. 최근 5월부터 재개하기 시작한 오프라인 강의도 병행하면서 현장이 갖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교육 또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2008년 오픈 이후 최근까지(22년 8월까지) 11번가 셀러존을 통해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을 수강한 셀러 수는 누적 60만명에 달한다. 그 중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은 전체의 약 75%다.

 

인터파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솔루션 기업 ㈜미리디에서 제공하는 웹 기반 디자인 툴 '미리캔버스'를 도입했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수만 개의 템플릿과 사진, 일러스트, 글꼴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미리디와 협력해 판매자 센터에 미리캔버스를 연동했다. 인터파크 입점 판매자들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제품 상세 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상품의 썸네일, 설명, 배너 등 카테고리별 인터파크 전용 디자인 사이즈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양질의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활용하는 소상공인들의 디자인 작업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입점 소상공인들이 어려워하는 이미지 제작 등에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개인·중소 판매자들과 상생하는 파트너로서, 마케팅 분석, 오픈형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자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리뷰콘텐츠 강화를 통핸 '커뮤니티 커머스'로 진화하겠다 선언했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후기를 작성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9월부터 '탑리뷰언서'를 신설하고 '탑리뷰어'를 확대하는 내용의 리뷰어 리워드(보상) 제도를 시행했다.

 

리뷰어에 대한 팔로우와 리뷰에 대한 댓글 기능도 도입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뷰어의 콘텐츠를 구독하거나 댓글을 통한 직접 소통이 가능해져 인플루언서 리뷰어도 등장 할 수 있게 됐다

 

올리브영 '탑리뷰언서'는 우수 리뷰어인 '탑리뷰어'의 상위 등급으로, 이들은 플랫폼 내 인플루언서(influencer)로 활동하며 양질의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년 두 차례 1백 명의 '탑리뷰언서'를 선발해 6개월 간의 활동 기간 동안 매월 4만원 상당의 CJ ONE 포인트를, 활동 종료 후에는 50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행사 초대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SSG닷컴은 지난 5월부터 식품 카테고리에 특성화 리뷰 서비스 '쓱쉐프(SSG Chef)' 운영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유명인의 인스타그램, 틱톡,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을 구독하며 가장 빈번하고 유용하게 얻는 정보가 '쇼핑 정보'임에 착안해 자사 플랫폼의 리뷰에 SNS 채널의 속성을 접목했다. 이는 동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개인의 소비 경험을 다른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리뷰를 남긴 고객에게는 SSG머니 1000원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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