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문화축제인 강변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부산 강서구 중사도 소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강변콘서트는 강서구 가락동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하는 문화행사로 시작하여 올해부터는 가락동주민자치회 주최로 개최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강변콘서트는 평소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가락동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013년 처음 시작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명실상부한 낙동강환경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지역민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리랑고고장구팀의 장구공연, 강서문화원과 함께하는 민요 공연, 16명으로 이루어진 청춘은바로지금브라보팀의 색소폰 공연과 초청가수 7팀의 음악으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김정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 동안 행사가 중단돼 안타까웠다"며 "잠시 일손을 멈추고 아름다운 중사도의 풍경과 함께 피로를 씻어내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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