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이 20일 남해에너지와 산학협력협의체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남해에너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총장, 정치영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남해에너지는 산학협력협의체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 운영을 통한 맞춤형 전문인력의 공동양성, 전문학사과정 교육 기회 제공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 편성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현장교육 실시 ▲산업체 전문가의 대학 교육 참여 ▲산업체의 현장실습기회 제공 협조 및 대학의 정규학점 부여 ▲양 기관의 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대학과 산업체의 인적·물적 자원 투입 및 현장경험·채용 기회 제공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남해군수협은 학생들의 취업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대학―산업체 간 협업적 연계를 강화하고 금융기관 전문가의 교육활동 참여, 인적 네트워크 구축, 현장실습처 및 취업처 발굴 등을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게 된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조현명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우리 대학과 남해에너지 간의 산학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학생들이 더 다양한 현장학습 경험을 쌓고 더 유능한 전문인력으로 훌륭히 성장해 나가가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치영 대표 역시 "이번 협약이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해에너지도 대학과 기업,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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