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자동차기계공학과 학생들이 대상을 포함해 금상, 동상 등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경진대회는 지식경쟁력을 갖춘 창의발명인재를 발굴해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대학발명협회, 국립공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이 공동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신라대 학생들은 예선, 본선, 종합심사를 거쳐 ▲대상(중소벤처기업주장관상)-김규태(4학년), '스마트 관절 물리치료기기' ▲금상(국립공주대학총장상)-정경호(4학년), '어린이집 안전사고 방지시스템'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김유진(3학년), '교차로 반사경 안전 알림시스템' 등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김규태 학생의 '스마트 관절 물리치료기기'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장시간 서서 일하는 작업으로 하지정맥류 등 각종 신체 이상 등에 영향을 주는 점에 주목해 탄생했다.
특히 발목 관절 각도와 관절 운동 횟수를 계산해 물리치료를 할 수 있는 기기를 설계해 빠른 회복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참신성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라대 최두원 자동차기계공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 인재 맞춤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학과 교수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자동차기계공학과는 자동차-항공-기계 융합 기반 미래형 수송 체계 개발 및 미래형 자동차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현장실습, 연구 활동 참여,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재학생들이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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