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홀로 어르신에게 도시락 및 밑반찬을 배달하는 봉사시설을 방문해 식사 배달 봉사자를 격려하고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살폈다.
이날 평거종합사회복지관과 자비의 집을 방문해 봉사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명절 연휴에도 도시락과 밑반찬 서비스 제공에 애쓰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줄 것과 명절을 외롭게 보내실 노인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진주시 자체사업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은 시비 3억8400만 원을 지원하여, 무료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6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업기관에서 재료비만 지원받아 봉사자를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평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총 4개소에서 22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주 6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포함한 4개소에서는 밑반찬 일주일분을 주 1회, 총 210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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