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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서울시 공항철도-9호선 직결 평행선 여전

인천시·서울시 공항철도-9호선 직결 평행선 여전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에 운영비를 놓고 서울시와 인천시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배준영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시설정책과, 서울특별시 교통정책과, 인천광역시 철도과, 인천 중구청 도시재생국 등 사업 담당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철도-9호선 직결 간담회'를 열었다.

운영비 분담을 놓고 인천시와 서울시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9호선 직결을 위한 실무자들의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시설정책과, 서울특별시 교통정책과, 인천광역시 철도과, 인천 중구청 도시재생국 등 사업 담당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철도-9호선 직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의 가장 큰 쟁점인 서울시와 인천시간 시설비·운영비 분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준영 의원은 그동안 인천시장과 서울시장을 여러 차례 면담하며 협상 체결을 요청했고 2020년 11월부터 수차례 간담회를 주재하여 관계기관 협의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김현미·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사업 중재와 예산 반영을 촉구해왔다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은 지난 2000년 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김포공항역 내 직결선로가 설치되어 있으나 서울시와 인천시 사이에 운영비 분담 문제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배준영 의원은 '사업의 핵심 주체인 서울시와 인천시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간담회를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달라'고 당부하고, 핵심 쟁점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나 여전히 서울시와 인천시는 각각 운영비 부담 문제에 있어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인천시와 서울시가 납득할만한 명확한 중재안을 주문했고, 인천시와 서울시에는 각자의 입장 이외에 추가 협의가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협상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준영 의원은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은 2,600만 수도권 주민들과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분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 국민이 수혜 대상자"라며, "직결 사업은 국정과제이자 대통령께서도 당선인 시절 직접 검암역을 방문해 언급하신 사안이므로, 내년부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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