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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대한민국 대표 경차' 레이, 상품성 개선 모델로 진화…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

기아 더 뉴 레이.

대한민국 대표 경차 레이가 상품성 개선 모델로 진화했다.

 

기아 박스형 경차 레이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성과 높은 경제성을 앞세워 국내 경차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출시 12년차를 맞은 레이는 부분변경 이후 6년이 지났지만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2만 2195대가 판매됐다.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경차 시장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로 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의 9월 1일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레이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이 가능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레이의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모습을 계승하면서 신규 디자인 요소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깔끔한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로 '타이거 페이스'를 레이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새로운 범퍼로 단단한 인상을 부여했다. 측면부는 다양한 선이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전면가공 휠이 개성을 더했다. 후면부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차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해준다.

 

기아 더 뉴 레이 실내모습.

실내는 신규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의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앞좌석 풀 폴딩 기능과 뒷좌석 슬라이딩 6:4폴딩 기능으로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이 가능해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는 레이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상품성을 한 층 끌어 올렸다. 먼저 차로를 인식해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아울러 주행 중 차로 변경을 위해 방향지시등 조작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고, 평행 주차 상태에서 전진 출차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제동을 돕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하이빔 보조(HBA), 크루즈 컨트롤(CC)도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90만원 ▲프레스티지 1585만원 ▲시그니처 1720만원이며, 2인승 밴 ▲프레스티지 135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만원이며, 1인승 밴 ▲프레스티지 134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경차 레이가 모던하고 견고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갖춰 돌아왔다"며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더 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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