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 청우회(회장 정재훈) 회원 25명은 8월 27일, 지속되는 코로나19 및 농기계 사고로 고추 수확에 한창인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양읍 고모농가를 찾아 일손을 덜어드렸다.
회원들은 한창 고추 수확을 해야 할 시기에 농기계 사고로 제때 고추 수확을 못해서 시름하는 농가를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이웃을 위하여 두팔을 걷어 홍고추 수확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은 농장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과 농기계 사고로 제때 고추 수확을 못해서 어려웠는데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준 청우회 회원분들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정재훈 청우회장은 "청우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작은 도움이지만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돕기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에 귀기울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도움을 준 청우회장 및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영양군에서도 일손부족 농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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