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체육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레크리에이션교실'을 부산북구빙상장에서 23일 개최했다.

레크리에이션교실은 빙상(쇼트트랙)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 협의를 통해 부산복지시설(5개소) 이용 청소년 70여명이 참가하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3년만에 개최된 2022 레크리에이션교실은 부산북구빙상장 소속 강사가 파견돼 1시간 강습, 1시간 자유연습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처음 접하는 쇼트트랙의 묘미에 푹 빠져 즐거운 체험 시간을 보냈다.

레크리에이션교실은 소외 및 취약계층 청소년의 체육 활동 기회제공과 활발한 클럽 활동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산광역시체육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 체육 활동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체육회 관계자는 "레크리에이션교실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스포츠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부산 청소년이 스포츠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